부산 비계 삼겹살 위치 어디? 리뷰 평점 후기 모음

부산 비계 삼겹살 위치 어디인지와 리뷰 객관적 후기를 모아보았습니다. 제주도 비계 삼겹살을 필두로 연일 과도한 비계덩어리 삼겹살 판매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필자도 지난해 동네에 새로 생긴 삼겹살 집에 방문을 했는데 예전에 불판 닦이로나 쓸만한 삼겹살을 접시에 담아 와서 불판에 올리는 것을 보고 ‘이건 제가 못 먹겠다.’ 바꿔 달라 요구했었습니다.

교체한 삼겹살 덩어리도 별반 다르지 않고, 주인이 원래 이게 고급 고기다. 라는 이야기에 정말 어안이 벙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 집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전국 비계 삼겹살 논란 매장 모음

식습관 차이 중문돌담흑돼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비계 삼겹살 매장은 업주가 정면 돌파를 시전했어서 본인의 상호도 모두 드러내고, 직접 본인의 이름을 오픈하며 사과문을 게재하고 문제 해결을 시도하였습니다.

문제의 제주도 비계 삼겹 매장은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중문돌담흑돼지’ 라는 매장입니다. 이 매장의 주인 김형용씨는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사죄의 의미로 [향후 1개월동안저희매장을이용해주시는모든손님분들에게 오겹살200g을추가로제공해드리겠습니다.]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반성하고, 다시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가 싶었는데, 당사자가 등장하여 다른 이야기를 증언하면서 상황은 또다시 반전이 됩니다.

“비곗살 당사자 입니다. 인터뷰한 바지사장(박씨) 아니고 진짜 사장님 이시죠? 어마어마한 재벌에 땅부자에 유지신거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보상이요? 괜찮습니다.”

이런 이야기로 시작된 댓글은 결국 문제가 불거진 보배드림에는 사과글을 올려 놓고, 언론에다가는 다른 이야기를 하여 자신의 명예를 실추 시켰다고 토로합니다.

사장님 여기에서는 저한테 보상말씀하시고, 제가 댓글로 거절하니 바로 거짓말 붙여서 조선에 기사내셨네요? 살코기는 다 제가먹고 비계만 남기고 사진찍은거라고..와 돈으로 일개 서민하나 골로 보내버리시게요? 무섭네요.
언론플레이 대단하십니다.

심지어는 제주도 삼겹살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요즘 제주도 관광객이 부쩍 줄었다고 하는데 불 타는데 기름을 붓는 꼴이 되어 버려 안타깝습니다.

백양사휴게소 고기맛 김치찌개

‘고기맛!!!!!  김치찌개를 먹고왔습니다.’ 라는 글로 시작하는 이 폭로글은 ‘비계덩어리 저만큼이 찌개에 90프로..입니다.’ 저렇게 음식 내주고 돈 받는 거 미안하지 않은 건지.


출근 시간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오긴 했지만 아침부터 화가 나네요. 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렇게 휴게소나 관광지의 경우 단골 손님을 대상으로 장사한다기 보다는 그들이 말하는 ‘뜨내기 손님’ 이다 보니, 더욱 죄책감 없이 어차피 “한번 오고 안 올 사람들” 의 인식으로 대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그 외 기름 덩어리 삼겹살 문제들

그러나 이 문제는 비단 이번만이 문제도 아니고, 관광지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2022년에는 목살 시키지 그랬냐 강남 삼겹살집이 뉴스를 탔었고, 올 1월에는 한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은 비계 덩어리가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청주에서는 손님과 비계 함량의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례도 있었으며, 제주 비계 삼겹살 사건과 맞물려 대구 한 식당의 비계 삼겹살은 장어인가? 삼겹살인가?의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부산 비계 삼겹살 위치 어디 리뷰 평점

이러는 와중에 부산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 사건은 비계 덩어리 문제로 끝나지 않고, 업주가 글쓴이의 어머니 한테 “이년, 저년”, “이런 사람 밟아줘야…”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하며(글쓴이 주장) 경찰까지 출동하여 일이 크게 이슈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해당 매장은 프랜차이즈 업체이고, 문제가 불거진 부산 수영로타리 지점은 직영점입니다.


누리꾼들은 거북이동네 부산 수영점이라는 분들이 많은데, 해당 매장 그간 이 업체의 평점 리뷰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업장이 문제가 되는 그 업장과 동일 업장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매장 안쪽에 별도의 룸이 있어서 단체 손님 또 글쓴이가 어버이날 방문 했듯이 기념일에 방문하여도 괜찮을 매장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부터 22:30분 입니다.

거북이동네 평점 리뷰 분석

이 매장의 가장 많은 칭찬은 고기 가격이 저렴하여 상차림비 4,000원은 있지만 상추나 깻잎, 배추, 고추 등 다양한 쌈 종류가 있어서 괜찮다는 평이 많았고, 고기도 주문하면 바로 손질해서 내어줘서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칭찬도 다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주차장이 없어서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팔도 시장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단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네이버 방문자리뷰로는 266명이 참여하여 음식이 맛있다는 의견이 207명이고 그다음으로 고기 질이 좋다는 사람이 129명, 가성비가 좋다는 의견이 86명이었습니다. 이 중 1개의 리뷰가 비계가 너무 많아서 실랑이가 있었다는 글이 보였습니다.

중립기어

저는 군중 심리를 굉장히 경계하고, 감정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경계합니다. 미투 사건 때도 너도나도 미투 미투 했지만, 억울한 피해자도 다수 있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에 있는 삼겹살은 비계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글쓴이의 글에도 분명히 적어 놓았 듯이 ‘아버지가 생각 없이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보니…’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왜 생각 없이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그 피해를 업주에게 보라고 하시나요? 최근 과도한 비계 삼겹 문제로 세상이 시끌시끌 한데 그래서 본인들도 경계심이 없지 않아 있었을 텐데 사후 처리가 되는 상황을 만든 게 아쉽습니다.

다른 여러 리뷰에서도 특별히 나쁜 글은 보이지 않는 데다가 요즘 같은 고물가에 100g에 5천원도 받지 않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질 나쁜 고기도 괜찮다는 당연히 아닙니다.

다만, 확인이 가능하고 미리 대처가 가능했다는 것이 아쉬운 순간이고, 싸움이 어떻게 이어졌는지 모르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그런 다툼으로 인해 발생하는 영업 방해도 나름은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소비자 입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마녀 사냥하듯이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하면서 일방적인 매도는 경계해야 겠습니다. 해당 고객이 본인들을 진상 취급 했다고 항변했는데 업주 입자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표준 삼겹살 비계 두께

농식품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보면, 소포장 삼겹살의 경우 일반 삼겹살은 1㎝ 이하, 오겹살은 1.5㎝ 이하 지방만 남기고 나머지 지방은 제거하라고 권장했습니다. 오겹살은 지방층이 얇아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삼겹살 부위를 말합니다. 


세종시의 한 마트는 지방 함량이 많은 고기는 ‘풍미삼겹’, 중간 정도는 ‘꽃삼겹’, 지방 함량이 적은 고기는 ‘웰빙삼겹’이라고 포장지에 표기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소비자가 입맛이나 기호에 따라 삼겹살을 골라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라 모범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삼겹살 판매 업주분들도 무조건 불판에 고기를 올리지 마시고, 손님들의 취향에 따라 고기를 확인 시켜주고, 고기를 굽기 시작한다면 이러한 문제는 없어질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삼겹살 가격이 올라서 힘들어서 그랬다.’ 는 변명은 말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가격을 올리고, ‘비계가 많더라도 나는 싸게 먹겠다.’ 는 고객도 있을 것이고, ‘제 돈 주고 내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삼겹살을 먹겠다.’ 고 생각하는 고객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상품의 질을 낮춰서 가격을 맞추는 일은 오히려 더 큰 손해가 된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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