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장 설치한 고등학교 어디? 영등포 OO 공립학교 어디일까요? 수업량 유연화 특별실’이라는 곳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이 공간은 지난 코로나 시절 매장 운영을 중단하며 폐쇄했던 곳인데 한 학생이 청소 도중 해당 스크린 골프장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합니다.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학부모는 ‘아이가 씩씩 거리며 집에 와서는 학교에 스크린 골프장이 설치되어 있다.’ 고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에 ‘왜 스크린 골프장을 만들었냐’는 학부모 항의에 “수업을 위해서 설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러면서 희대의 개소리가 시전되었는데, 해당 학교의 교감 A씨는 MBC 취재진에 “지난해에 3학년 학생 10명이 수강을 받았다. 기말고사 끝나고 3~4일 날을 잡아 진행했다. 골프 수업을 하면서 공이 날아가는 각도 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 보고서를 쓰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수업은 지난해 7월 단 3일만 진행됐으며 올해는 전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를 더 해보니, 교장, 체육 교사 등 학생들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용도로 스크린 골프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크린 골프장 설치한 고등학교 어디?
이 스크린 골프장 설치에는 학교 운영비 1300만원 가량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두고 학부모들은 “사립학교도 아닌데 공금을 들여 선생님들 개인 골프연습장을 만들었다”는 항의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처음 해명에서 날아가는 공의 각도 어쩌고 변명이 안통하자 영등포 고등학교 교장 측은 “학교엔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있어야 한다”는 취지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처음에는 “학교 해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논란 이후 학교 측에 수업 개설 계획서 제출 하도록 뒤늦게 지시했다.
그러자 해당 고등 학교는 마지못해 다음 학기부터 골프 수업을 열어 시설을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스크린 골프장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증언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하여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는 학교 뒤로 오목교가 보이는 ㄱ 고등학교인데, 재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 내에는 스크린 골프장 뿐만 아니라, 당구장, 테니스장도 있고, 교사들은 500원만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카페도 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지하 골프장도 별도로 있고, 헬스장도 별도로 있다고 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학교가 아니라 그냥 번화가네.’ ‘테마파크네 ㅋㅋ’ ‘공립인데 왠만한 사랍학교 이상이네.’
‘이러다가 룸싸롱도 만들겠네.’ 등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얼마전에는 영등포 지역 한 공고에서 교직 생활을 하던 교사가 김포시 공무원에게 갑질하여 사망에 이르게 까지 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두 학교는 동일 학교는 아닙니다.
또 다른 뉴스로는 수원에서는 수원 성인 엑스포 개최 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