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과 주유 대전 서구청 공무원 신상 얼굴

본업과 주유 대구 서구청 공무원 신상 얼굴이 알려져 화재다. 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대전 서구청 불륜 사건(사실혼)’ 이란 글이 올라왔는데 실명이 거론되며 글이 작성된 블로그 주소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 글에 따르면 14년 간 사귄 사이이고, 남자가 9급 공무원 준비 10년 동안 자신의 엄마가 밥도 해주며 같이 살았는데 취직하자 마자 같은 구청 10살 어린 여자와 바람이 났다. 는 내용이다.


본업과 주유 대전 서구청 공무원 사연

먼저 이 사건은 ‘본업과 주유’라는 네이버 블로그에 총 14편 연재된 글에서 부터 시작이 됩니다. 따라서 이 글이 소설인지 실존하는 사실인지는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합니다. 다만, 거론되는 장소와 실명등을 실검을 해보면 모두 사실로 존재하는데 직위나, 나이 시점등이 일치하여 사실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습니다.


본업과 주유 블로그는 현재 비공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기존 본업과 주유 원글은 삭제가 되었고, 새로 링크된 주소 이 두곳이 글을 읽으시는 시점에서 모두 막히셨다면, 전편을 모두 캡쳐하여 올려 놓은 사이트에서 원글을 확인해 보세요. 전편 캡쳐 이미지 제공 블로그

이 사이트에 줄거리도 정리가 되었으니, 이 곳에서 참조하시면 되시나,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먼저 “본업과 주유”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로 주인공 A, A의 남자친구 B가 나옵니다. 그리고 B의 불륜녀로 대전 서구청 인물도 등장합니다. 남자친구 B와 여자친구 A는 14년을 만나며 연애를 하고 있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남자친구와 A의 엄마와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9급 공무원 합격까지 뒷바라지를 한다고 나옵니다. 합격 후 여자친구 A와 따로 나와서 동거를 시작하는데 남자친구 B는 이후 같은 대전 서구청에 근무하는 C라는 사람을 만나면서 불륜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14편을 수록하고 이 내용들을 수록하는 과정에서 실제 두 불륜 남녀가 나눈 대화 및 증거 사진들을 다수 싣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해당 글을 읽는 네티즌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 상황입니다.


본업과 주유뜻?

‘본업’과 ‘주유’라는 지칭이 자주 나오는데, 본업은 남성 B씨가 원래 사귀고 있던 여성(블로거)을 뜻하고 주유는 성관계를 뜻합니다. 카톡 내용에 보면, ‘오늘 주유하는 날.’ 이라고 남자가 말하자 여자가 ‘빼지 말고 끝까지 주유해 주세요.’ 라며 성관계의 질x 사정을 의미하기도 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전 서구청 공무원 실존인물?

이 문제가 일파만파 커지게 된 상황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대전 서구청 불륜 사건, 본명이고 사실이 맞느냐라는 글이 올라오고 나서 대전 서구청에 들어가 조회를 해보았더니 실존 인물임이 밝혀지자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한 소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 내용으로만 보자면 소설과 같은 점이 많다. 9급 공무원 준비하는 남자를 9년이나 뒷바라지 하는 부분은 그럴수도 있겠지만, 완전히 납득하기는 어렵다 (9공무원 월급 참조). 대전 서구청 공무원 얼굴이라며 사진도 올라온 것이 있는데 실제 대전서구청에는 아래 검색 결과처럼 해당 공무원이 존재를 한다.


검색 결과를 보면 동명이인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전 서구청에서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검색되고 있다.

더군다나 블로그에 적힌 불륜 사실들이 매우 구체적으로 본업과 주유 카톡 내용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 점도 팩트라고 생각되게 묘사된 글이 많다.



해당 블로거의 글이 화제가 된 이후 관련 주인공들의 이름, 나이, 얼굴 등 신상정보가 매우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지금 현재는 원글의 블로그 글과 최초 이 내용을 올린 블라인드 글등이 모두 삭제 되거나 비공개가 된 상태이라 내용은 확인할 수 없으나 미리 비공개 되기 전에 다 읽었던 누리꾼들이나 맘카페에서 이슈가 되고 이 내용이 블라인드, 인스티즈로 일파만파 커졌다.


공무원들 도덕적 해이

최근 들어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얼마전 벗방 BJ 사건도 그렇고 최근에는 창원시설공단 일부 직원의 공금 횡령 혐의가 포착되며 공단측이 지난 3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두 차례에 결쳐 마산야구센터 테니스장 사용료를 7개 단체 클럽의 실무자들로부터 현금으로 수령하고도 공단계좌에 입금하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허위로 출장 신청서를 제출해 놓고 실제로는 식당과 카페를 돌아다녔다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자신의 인스타에 인증한 9급 공무원이 함께 한 동료 공무원들의 인적 사항 등도 그대로 노출되어 물의를 빚고 있다.

어쩌면, 인스타등 개인 SNS로 뭐든 자랑하려는 습성이 못난 공무원들을 빨리 솎아 낼 수 있는 순기능을 하는 것 같다. 예전 같으면 쉬쉬 해야 할 일들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이런 사람들 부터 솎아 내는게 다행 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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