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명단 클린스만 사퇴 이후

클린스만 사퇴 이후 대한민국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명단을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아직 클린스만은 사퇴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결과적으로 절대로 경질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만일 2월 말이 넘어서 까지 클린스만이 사퇴하고 있지 않고, 정몽규도 퇴임 절차를 밟고 있지 않다면 대한민국 축구팬 스스로가 애정이 없거나, 냄비 근성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 축구 국가대표 차기 감독 후보는 미리 정해 놓고 우리 스스로가 어떤 감독인지, 조사를 해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후보군이 축구협회에서 물망에 오르내릴 때 클린스만 때 처럼 가만히 있지 말고 참견질을 해야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


해외파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다음에 열거하는 인물들은 현재 국가 대표팀 감독에 관심이 있거나, 한 번 쯤은 우리나라 축구협회에서 검토 또는 접촉한 사례가 있거나, 아직 포텐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잠재력이 있는 감독 후보군을 추려 보았다.

클린스만 위약금 + 새 감독 연봉까지… 잘못된 선택 하나가 엄청난 피해가 되었다. 그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누가 제일 적합한지 알아보자.

호세 보르달라스

2023.04~ 헤타페 CF (스페인) 감독
2021.07~2022.06 발렌시아 CF (스페인) 감독
2016.09~2021.06 헤타페 CF (스페인) 감독

보르달라스는 199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하며 엘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헤타페, 발렌시아 등 스페인 팀들을 이끌었다. 아직 국가대표팀을 맡은 적은 없다.

보르달라스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서 발렌시아 구단이 브라질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려고 이강인을 방출하라고 지시했다고 털어놓으면서 “이강인은 좋은 선수였는데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보르달라스가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면 이강인의 큰 역할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보르달라스는 발렌시아 부임 첫 시즌에 팀을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결승에 올려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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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2021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21세기 최고의 감독상
2017년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7년 잉글리시 풋볼리그 컵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1.07~2024.01 AS 로마 (이탈리아) 감독

사실, 무리뉴는 희망사항에 가깝기는 하지만, 안될 것도 아니다. 그는 무리뉴 축구 시대는 끝났다는 평을 들으며 경질된 바도 있다. 포루투칼에서는 무리뉴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노력도 했었는데, 그의 연봉이 우리에게도 걸림돌이 될 것은 같다. 클럽 연봉은 7백만 유로(약 95억 원)이라 높지만 국대 연봉으로 환산하면 대략 40억~50억 정도 트라이 해볼 수 있다.

에르베 르나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적합한 인물 1순위 입니다. 이미 과거에 한번 우리나라 축구협회와 의사 타진을 한적도 있었는데 당시 모로코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고 있었고, 위약금 문제와 모로코에서 절대 안된다는 이야기에 좌절된 경험이 있는데 지금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나 돈을 쫒는 감독은 아님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고, 코칭 스태프 규모도 크게 꾸리지 않아서 클린스만의 위약금 부담에서도 좋을 것 같긴 하다.

물론 이 모든 제안은 르나르 감독의 생각이 아직도 우리나라를 매력적인 선택지로 생각할 때 가능하겠지만 이번 기회에 꼭 성사되었으면 좋겠다.

레나르 감독은 주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는 지도자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에게 승리하는 최대 이변을 만들어낸 주역이다.​​
30세 한참인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하고 곧바로 지도자로 변신, 성공 가도를 달렸다. 2012년 잠비아 대표팀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루어 냈고, 2015년에는 코트디부아르를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우승을 시켰다. 2016년에는 모로코 대표팀에 취임, 모로코에 20년만의 월드컵 티켓을 안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 출신으로 스페인에서 머물 당시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월드클래스로 만든 장본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현역 선수시절엔 센터백을 주 포지션으로 뛰었다. 2006년에 에스파뇰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를 하였다.

토트넘에게 있어서 마지막엔 좋지 못한 성적을 보였지만 그 전까지 그가 만들어온 성적은 역대 최고였고 챔스 결승 진출까지 아낌없이 칭찬을 할만한 실력이었다. 연봉 : 850만 파운드 (한화 약 128억)

RCD 에스파뇰 (2009~2012)
사우스햄튼 FC (2013~2014)
토트넘 홋스퍼 FC (2014~2019)
파리 생제르맹 FC (2021~2022)
첼시 FC (2023~ )

국가 대표팀 감독 경험은 없는 상태이지만, 지금 감독 시장에서 커리어에 금이 가고 있어서 그도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출신 36세의 젊은 감독이다. 지금 대한민국 축구팀의 입장에서 보면 매력적인 후보 중에 한명.

<2011> 호펜하임 U-17 팀으로 감독 시작

<2016~2019> 호펜하임

<2019-2021> 라이프치히

19-20시즌 : 리그 3위, 챔피언스리그 4강, 컵 16강

20-21시즌 : 리그 2위, 챔피언스리그 16강, 컵 준우승

<2021~2023> 바이에른 뮌헨

21-22시즌 :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8강, 컵 32강

22-23시즌 :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8강, 컵 8강

<2023~>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지금 현재 독일 축구 국가 대표팀을 맡고 있기는 하나, 뮌헨에서 경질되고 맡은 자리이다. 각 포메이션의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브르노 라지

클럽팀 기준 76억 대표팀 기준은 대략 35억 정도면 가능한 감독이다.

역시 우리나라 축구가 희망하고 있는 젊은 나이 46세 감독이고, 본인 커리어 중에는 아직 국가 대표 감독 경험이 없는데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말한 잠재되어 있지만, 아직 포텐이 터지지 않은 최적의 감독으로 생각이 든다.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감독이었다.

지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

네덜란드 출신의 1975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감독에 속한다.

2021.11~ 레인저스 FC (스코틀랜드) 감독
2020.01~2020.12 광저우 R&F FC (중국) 감독
2015.05~2019.06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네덜란드) 감독
2011.07~2015.05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네덜란드) 코치

페예노르트 시절에도 리그 1회 우승(16/17), 컵 2회 우승(15/16, 17/18)
21-22시즌 : 리그 2위, 유로파 준우승, 컵 우승

본인 스스로도 국가 대표팀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고 있고, 일본 축구에 대한 관심도 드러낸 적이 있다. 다만 중국팀을 맡았던 게 그의 커리어에 좋은 기록이 되지는 못했다.

마르셀로 비엘사

2023.05~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18.06~2022.02 리즈 유나이티드 FC (잉글랜드) 감독

2017.07~2017.11 릴 OSC (프랑스) 감독

67세 55년생이고, 국가 대표 감독 경험은 2회정도 이고 국대 감독 연봉으로 40억 정도 예상된다.

빌드업을 선호하는 스타일이고 4-1-4-1 벤투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고집이 쎄고 자기 주장이 강한면이 있어서 축구 협회와는 마찰이 예상되는데 그건 벤투도 똑같았다.

우린 이런 감독이 잘 맞는 것 같다. 축구협회와 각지고 축구팀 운영할 사람.

이마놀 알과실

2018.12~ 레알 소시에다드 (스페인) 감독
2018.07~2018.12 레알 소시에다드 B (스페인) 감독
2018.03~2018.06 레알 소시에다드 (스페인) 감독대행


현재 52세 나이로 높은 점유율과 더불어 다이렉트 공격도 자유롭게 하는 다채로운 축구를 구사한다. 그는 넓은 빈 공간을 이용하기 보다는 선수들이 서로 가까이 위치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렇게 감독들 정리하다 보니 다시 킹받네. 클린스만 무전략, 무전술에 대해서)

로베르토 모레노

2021.06~2022.03 그라나다 CF (스페인) 감독
2019.12~2020.06 AS 모나코 FC (모나코) 감독
2019.06~2019.11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19.03~2019.06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대행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축구와 함께 그의 인생과 우리의 축구가 포텐 터뜨리기 가장 적합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한다. 로베르트 모레노는 한때 스페인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던 감독 유망주이기 했었고, 77년생으로 감독으로서도 젊은 나이인데, 본인만의 철학이 분명하고 그게 한국 축구와 상당히 공감하는 바가 많다.


또 무엇보다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현재 한국 축구 감독 선임 조건과 가장 잘 부합하는 후보로 보이기는 하다.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2019.07~2021.02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프랑스) 감독
2016.11~2017.11 상하이 상강 (중국) 감독
2014.03~2016 FC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러시아) 감독


“국가 대표 감독을 해보고 싶다.” 보아스가 한 말이다. 그러나 아직 국가 대표 감독을 맡은 적은 없는데, 우리 대한민국은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에 아주 좋은 국가라는 인식이 감독들에게는 있다.

매번 월드컵에 올라오는 나라. 아직 괄목할만한 결론은 없는 나라.


현재 마르세유 연봉 45억 이니, 국가 대표 감독 연봉으로 대략 30억 정도 예상하고 선호하는 포메이션은 4-2-3-1

크리스티안 베니테즈

2013.07 알자이시 SC (카타르)
2011.07~2013 클루브 아메리카 (브라질)
2009.07~2010.06 버밍엄 시티 FC (잉글랜드) 임대
2007.07~2011 산토스 라구나 (멕시코)


베니테즈는 우리가 한번 접촉을 했던 감독이기는 하다. 그도 직접 밝혔는데 당시는 조금더 명확한 프로젝트를 원한다며 아직은 유럽에서 더 커리어를 쌓고 싶다고 밝였었다.


축구 대표팀 국내 감독 후보

현재 대한민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일정을 보면, 앞으로 다가올 가장 빠른 경기는 2024년 3월 21일 오후 8시에 열리는 태국전이다. 그뒤로 26일 한 차례 더 태국과 경기를 펼치고, 석달 정도 지나고 2024년 6월 6일에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을 경질하고 나서도 이런 촉박한 일정이 있기에 아무래도 국내 감독을 생각 안할 수 없다. 이런 경기는 솔직히 어느 정도 큰 전략과 전술이 없어도 승리가 무난해 보이기 때문에 (말레시아전 악몽이 있긴 하지만) 2024년 6월 11일 중국전 부터는 무언가 제대로 된 사령탑으로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

김학범

수상
2014년 하나은행 FA컵 지도자상
2007년 축구인의 날 최우수감독상
2006년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최고감독상
경력
2023.12~ 제주 유나이티드 FC 감독
2021 제32회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최용수

역대 출신 중 유일하게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이루면서 K리그의 스타 출신 감독 성공 사례를 쓰게 된다. 3년뒤 2015년 FA컵 우승과 함께 역대 FC 서울 감독 중에서 K리그와 FA컵을 모두 우승한 감독이 되었다.


황선홍

2021.09~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아시안컵 우승


박항서

2017.10~2023.01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히딩크 감독 시절 코치를 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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