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숨어있는 나는 솔로 캐릭터 역할 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

이름에 숨어있는 나는 솔로 캐릭터 역할 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 이렇게 6개의 가명을 활용하는 나솔 예능 프로그램은 각 캐릭터마다 특징과 역할을 부여합니다. 중요한 것은 참가자들은 촬영지에 도착해서야 자신의 캐릭터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사전 설문과 조사에 의해 제작사에서 역할을 분배하는데 제작사의 의도와 달리 캐릭터가 바뀌기도 합니다. 오늘은 각 캐릭터가 맡는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나는 솔로 캐릭터 역할 (여자)

나솔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입장 순서도 정해져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영숙 → 정숙 → 순자 → 영자 → 옥순 → 현숙 순으로 고정입니다. 다시 한번 해당 캐릭터는 제작사가 사전에 파악한 내용으로 이름을 부여하는데 판단이 잘못되어 빌런으로 변한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16기 영숙(나솔 16기 영숙 음담패설로 학교에서 퇴출)이 그렇습니다.

영숙 캐릭터

영숙은 안정적이고 심지가 굳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이다. 그러다 보니 결혼 성공율이 높다 보니, 결혼하는 캐릭터로 인식이 됩니다. 실상 다른 캐릭터 보다 월등하게 영숙 캐릭터는 나솔 결혼 성공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표현으로 말하자면 드세다(?) 로 표현될 수도 있는데 그러다 보니 9기부터 빌런으로 뒤바뀐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 역대 영숙 캐릭터 모음

정숙 캐릭터 역할

가정에서 둘째는 보통 이기적이고, 자신의 것을 지키는 것에 진심인 편이 많다. 그러다 보니 깐깐함으로 비춰지고, 자신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캐릭터이다. 그러다 보니, 솔직함의 정도를 넘어서서 미운털이 박히는 경우도 많다.
나솔에는 원래 정순이라는 캐릭터 이름이 있었는데 이 이름이 정숙으로 변경하게 된 큰 사건이 있었는데, 역대급 이상한 출연자로 기록되고 있는 국정원 도청 사건도 해당 캐릭터가 연출했다.

순자 어떤 캐릭터?

순자는 좋게 말하면, 마이웨이 심하게 말하면 넌XX눈치가 없냐의 줄임말로 넌씨눈이라고도 부른다. 나솔 역대급 순자는 대치동 학원선생을 한다는 7기 순자가 유명하다.

넌씨눈

일상생활에서 분위기나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농담 따먹기 따위의 엉뚱한 언행을 일삼는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


영자 이름 의미

16기는 출연자 전체가 빌런 이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이구역 미친년은 나야!의 혼돈의 기수라 16기 영자가 빌런이다. 는 의견도 많지만, 영자는 막내 역할을 맡고 있따. 애교 많고, 감성적인 캐릭터가 이 이름을 부여 받는다.
보통 맏언니 생활력의 영숙과 잘 어울리며, 공감해주는 역할을 자연스럽게 많이 하고 있다.

미모 담당 옥순

옥순은 해당 기수 출연자 중 가장 이쁜 여성에게 부여 받는다. 옥순은 미스 솔로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첫 인상 투표 때 가장 많이 0표를 받는 캐릭터 이기도 하다. 이유는 남자들은 알겠지만, 너무 이쁘거나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면, 남성들은 약간 떨어져서 일단 관망하는 스탠스를 많이 취하기에 의도치 않게 선택을 못 받을 수 있는데 이는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금방 회복이 된다.

16기 포르쉐 옥순, 17기 흑염소 옥순, 19기 옥순 등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미녀들이 많고, 스튜어디스 출신도 많다.

나는 솔로 역대 옥순

현숙 배정 출연자

나솔에서 가장 이슈가 적은 캐릭터이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옥순과 미모적으로 비교해서 나쁘지 않은데? 성격도 모나지 않았다. 등의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캐릭터이다. 즉 일상 생활에서 의례 있을 것 같은 캐릭터. 평범하지만 쿨한 캐릭터로 표현이 된다.

나는 솔로 첫 선택 역대 0표

남자 출연자의 경우 너무 예쁜 여성에게 처음부터 작정하고 다가가지 못하다보니 의도치않게 표를 못받기도 한다. 나는솔로 커뮤니티에서 예쁜 엄마라고 크게 화제가 된 10기 옥순이 정작 첫인상 투표에서 남자출연자들한테 0표를 받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후 15기, 17기 옥순도 첫 인상 선택 때 0표를 받았다.

물론 외모적으로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그리고 첫 소개에 너무 튀거나 닭살 돋는 행동들을 했을 경우에도 남성 출연자들이 선택을 꺼려하는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고 데이트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실제 내면을 보면서 선택은 매번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 나솔에는 실제 짝을 찾으려고 나오는 출연자들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자신을 홍보하려고 나오는 출연자도 많다. 물론 그런 용기에 박수를 친다. 그리고 나를 포함해서 이렇게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상황을 견디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을 한다.

아마 일반 사람들이라면, 이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테니 말이다. 그만큼 나는 솔로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평범하지 않다.

‘나솔’ 20기에서 영자가 3표로 ‘인기녀’로 등극하고 상대적으로 정숙은 0표를 받았는데 이때 정숙은 “비참했다” 라고 표현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솔의 전신인 “SBS 짝” 에서는 이런 선택의 문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십으로 이야기하는 상대는 그냥 캐릭터로 바라 보아야지 실제 그 사람의 인격적인 부분과 사람에 대한 평가를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분명히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능은 예능일 뿐 그들의 생활과 생각도 존중하며 방송을 시청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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