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사고 대응법 귀책 사유 피하는 골프장 안전수칙

골프장 사고 대응법 귀책 사유를 요리조리 피하는 골프장 행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와 함께 본인도 실제 골프장에서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기에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함을 미리 밝힙니다. 물론 사고가 일어난 골프장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또 다른 법적인 분쟁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린피는 이제 정말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진 서비스, 나아진 시설도 없는데 코로나 특수에 돈을 쓸어 담아 놓고 아직 그 찬란했던 수익을 잊지 못하는가 봅니다.


골프장 사고

필자가 겪었던 골프장 사고는 골프 카트에서 떨어져 손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고가 나서 몸이 상한 것 보다 심적으로 힘들었던 일이 생각이 나서 이번에 골프장 사고로 안구적출을 했다는 사연을 보며 많이 시간이 지난 일이지만, 글을 남겨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카트 사고 경위

세컨 공 위치에 도달하여 캐디에거 카트를 세워 달라 이야기 하였고, 캐디의 ‘네’ 라는 대답도 확인한 후 카트가 느려지고 정차 하는 것 같아 한 쪽 발을 바닥에 놓는 순간 캐디가 약간의 속력을 내며 조금 더 앞으로 전진을 하였다.

그 순간 골프화 스파이크와 카트 도로 아스팔트의 강한 마찰로 인하여 넘어지게 되었고, 넘어지는 순간 땅을 짚은 손목이 부서지게 되었다.

골프장 대응

경기과에 연락을 취해 카트를 불렀고, 캐디는 나머지 분들은 게임 진행을 원하셔서 게임은 진행하겠다고 하여 꺽어진 손목을 보고도 카트가 오기 전까지 1홀 경기를 지속하였다.

동반자들은 처음 참석한 월례회 사람들이라 친분이 없던 사람들이었다.

이 후 골프장 지배인이 병원까지는 데려다 주었으나, 충청 지역에 병원이 있는 곳 까지는 거리가 상당하였고, 응급조치 밖에 할 수 없던 병원이었다.


놀랍고 아직도 화가 나는건
그 지배인의 차로 이동하기 전 프론트에서는 골프 비용은 납부를 일단 하시고 가셔야 한다고 하여 정신 없는 가운데에 비용도 모두 지불하고 나왔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화가 나는 일)
병원도 내가 접수하고 내가 비용 내고 그 지배인은 차로 데려다 준 것이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하였다.

사건 처리

집으로 돌아와 다음날 수술을 받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된 후 골프장에 연락을 취하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괘씸하여, 잘잘못을 따지고 싶었다. 처음 대응은 “당연히 손해배상을 해드려야죠.” 라고 응대했으나, 차일피일 연락 준다는 연락은 없었고, 이렇게 나오면 법적으로 가겠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나서야 담당자라고 찾아왔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문을 무려 세 번이나 하였고, 그때마다 똑같은 질문, 비슷한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전달한 후 어김없이 증인의 증언이 필요하다면서 유대 관계가 전혀 없는 동반자들에게 내게 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처음에 잘 대답해주던 동반자들이 본인들의 일도 아닌데 더 이상 관여하기를 거부하였고, 나 역시 지리하고 남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을 계속할 수 없어서 일부 100 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합의하고 끝냄.

캐디 잘못? 골프장 잘못?

어떤 분들은 당신의 잘못도 있는데 일부라도 합의금을 받았으니 된 것 아니냐. 라는 이야기를 하실 수 있는데, 그 과정을 보면 골프장에 분통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째, 골프장은 카트 도로에서 사고가 났으니 도로교통법에 따라야 하고 골프장 시설과는 별개라는 주장

둘째, 그러므로 캐디와의 문제이지 골프장의 문제는 아니다는 주장

셋째, 그런데 해당 캐디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민사로 해결하셔라

넷째, 그러면 많이 귀찮으실테니 일부 골프장 체육시설배상보험의 한도 내에 우리는 이 정도는 드릴 수 있다.

이러한 처리 과정을 지나온 것 입니다. 캐디는 지금의 안구적출 사건 캐디처럼 안전의무 고지를 다하였고, 본인은 카트를 세우라는 이야기를 듣지 못하였다. 는 주장을 한다고 건네 들었습니다.

건네 들었다는 표현은 단 한번도 찾아오기는 커녕 전화로도 사과의 말은 듣지 못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바보 같은 일 처리가 아닐 수 없었는데, 당시 일도 바빳고 얼마나 더 보상 받겠다고 계속 다투는 것도 싫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지금은 약간 후회하고 있습니다.

골프장 안전사고 대응법

여기서 배운 것은 다른 것 없이, 내 스스로 안전하게 행동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골프장 보험을 개인이 드는 경우도 있던데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예전과 달리 캐디들도 보험을 의무 가입하고 있고, 각자의 실손 보험 (실손,실비보험 전액 타내기) 등으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내 안전은 스스로 지키는게 최고입니다. 그러니, 다음 사항을 꼭 지키며 라운딩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골프장 안전 수칙 10가지

  1. 카트 운행 시 제한 속도를 준수합니다.
  2. 공이 위험지역으로 날아갈 때는 캐디는 물론이고 공을 친 사람도 큰 소리로 폴~이라고 외쳐 주의를 줍니다.
  3. 캐디의 지시가 있을 때만 플레이를 합니다.
  4. 클럽을 휘두르기 전에는 꼭 주변을 살핍니다.
  5. 낙뢰가 칠 때는 적은 양의 비가 오더라도 라운딩을 중단합니다.
  6. 골프장 내에서는 누구와도 갈등 상황을 만들지 말고 피하시기 바랍니다.
  7. 앞 팀과 뒤 팀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8. 절대 공보다 앞에 나가시지 마세요. 그래서 거리가 멀리 남은 사람부터 치는 것 입니다.
  9. 동반자의 플레이를 주시해야 합니다.
  10. 골프장 로컬룰을 꼭 숙지하고 라운디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즐겁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주 페럼cc 정보 보기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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