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삐었을 때 냉찜질 온찜질 어떤 게 좋을까?

발목 삐었을 때 냉찜질 온찜질 어떤 게 좋을까? 매번 고민하고 계신가요? 잘못된 상식으로 간단한 부상을 큰 부상으로 키울 수도 있는 부분이니 정확하게 상황에 따라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냉찜질을 해야하고, 온찜질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 판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보를 습득하신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부상 부위의 부종의 유무와 함께 회복의 속도 또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손목과 발목의 부위에 따라도 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 발목 염좌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발목 염좌 발생 상황 3가지

발을 헛 디디거나 보행 도중 삐끗하여 불편함을 느끼신 적 있으실겁니다. 이를 발목염좌라고 부르고 염좌는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인대가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내가 어떻게 다쳤는지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목을 다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발목 부상 발생 부위

  1. 안쪽으로 접질러서 삐었는가? (내번 염좌)
    전거비인대 손상의 경우가 가장 많다.
  2. 바깥쪽으로 삐었는가? (외번 염좌)
    삼각인대가 강하여 빈번하지 않은 부상이나, 만일 이러한 경우로 부상을 당했다면 조금 심각할 수 있습니다.
  3. 발목이 돌면서 삐었는가?
    해당 경우가 가장 심각한 경우인데 발목이 바깥쪽으로 회전하며 발생하는 “높은 발목 염좌”는 가장 낫기가 힘든 경우에 속합니다.

이렇게 일단 위 세가지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부상을 입었는지 먼저 체크를 해봅니다.

발목 삐었을 때 온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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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염좌 3단계

  1. 1단계 ‘인대가 늘어난 상태’ 가벼운 통증과 압통 및 부종이 발생
  2. 2단계 ‘인대가 부분적 파열’ 극심한 통증과 부종 및 검고 푸른 멍 발생
  3. 3단계 ‘인대가 완전히 파열’ 걸을 수가 없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림

오늘의 컨텐츠는 1단계와 2단계로써 병원에 가기 전 까지 할 수 있는 민간 응급처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3단계는 두번 볼 것 없이 빨리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발목염좌 증상

공통적인 것은 결국 “인대” 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며 다친 것입니다. 증상은 고통을 수반하고 붓고 열이 나기도 합니다. 다친 부위는 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고 피부 안쪽으로는 출혈로 인해 멍이 들기도 합니다.

만일 뼈가 부러졌다면, 지금 증상이 어떤지 치료법이 어떤지 검색하실 수 없는 상태일 겁니다. 삔 것과는 비교도 아노딜 정도로 굉장히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이때는 바로 응급실로 가셔서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목 삐었을 때 응급처치

인대가 다쳤을 경우에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부상 부위를 보호하고 안정을 취하며, 아이싱과 함께 압박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거상 즉 부상 부위를 높이 들어 휴식을 취하여야 합니다.

이를 PRICE 요법이라고 부릅니다.

Protection (보호)
Rest (휴식)
Icing (냉찜질)
Compression (압박)
Elevation (거상)

먼저 ProtectionCompression 의 경우 늘어난 인대가 움직여 상처 부위가 더 커지지 않도록 부목이나 압박 붕대등으로 외부 충격과 이격으로 부터 보호를 하는 것 입니다.


발목 삐었을 때 응급처치
발목 삐었을 때 응급처치

Elevation은 심장보다 부상 부위를 높게 하여 부종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발목 삐었을 때 냉찜질? 온찜질?

이 다섯 가지의 기본 염좌 처치 방법에 이미 답은 나와 있습니다. 발목이 삐었을 때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바로 Icing (냉찜질) 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염좌가 일어났을 때 부상 부위가 뜨거워 지지만,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만일 부상 부위가 뜨거우면 냉찜질을 하시고
부상 부위가 차가우면 온찜질을 하여야 합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냉찜질과 온찜질의 목표를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냉찜질 원리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손상 부위의 혈류를 감소 시켜 부종을 예방하고 빨리 진정되게 유도합니다. 그러니 부상 당하고 응급처치를 시작하면서 2~3일간은 계속해서 냉찜질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붓기가 빠지고 진정이 된 이후에는 혈관을 확장 시키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게 좋기 때문에 이 때부터는 온찜질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따라서 냉찜질 vs 온찜질 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상황과 치료 목적에 따라 우선 순위를 결정하여 처치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2~3일 이후에도 붓기도 빠지지 않고, 부상 부위에 계속 열감이 있다면 냉찜질을 계속 해주어야 합니다.

발목 부상 발생 부위

발목 삐었을 때 온찜질 시기

냉찜질은 타박상의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만일 관절등이 뻣뻣하거나 근육등이 뻐근하다고 느낀다면 온찜질이 좋은데 뻣뻣해진 관절과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퇴행성 질환이나 요통, 어깨결림, 오십견 등 만성통증이 있다면 혈관을 확장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온 찜질을 주기적으로 하면 좋습니다.

그러니 운동 이후에 별다른 통증은 없고 단순히 관절이 뻑뻑한 느낌을 느끼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온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삐지 않았는데 발목 통증이 있다?

특별히 발목을 삐거나 접질러진 경우가 없는데 어느 순간 발목에 극심한 통증이 오거나 이유 없이 시큰거릴 때가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많은 경우에 “근막통증증후군” 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종아리 근육등 연결된 다른 부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 일수 있습니다.

오늘의 정보는 집에서 간단히 응급처치 하는 법과 냉찜질이 좋을까? 온찜질이 좋을까의 단순한 질문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 처럼 자세한 진단과 처치는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극심한 입냄새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입냄새 제거에 관한 모든 것의 컨텐츠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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