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출연료 회당 1000만원? 이숙캠은 과거 후지TV에서 방영한 일본 예능 프로그램을 일부 차용하여 만든 포맷인데 과거 해당 방송의 조작 방송으로 사과하고 폐지된 선례가 있을 정도로 일반인들에게 관심도 높고, 제작사들이 강력한 이슈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애를 쓰는 포맷중에 하나입니다. 오늘 이 프로그램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또 출연료에 관해서는 나솔로 출연료에서 제시했듯이 화제성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요소가 있어서 화제부부 TOP 3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혼숙려캠프 출연료 회당 1000만원의 진실
이숙캠의 출연료에 대해서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는 “출연자들이 촬영으로 인해 얻는 정신적·감정적 부담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출연료를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연출 아닌 실제 보상 부족을 지적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먼저 가장 구체적으로 출연료를 언급한 매체는 Threads인데 꼰대부부 1,000만원 / 걱정부부 900만원 / 본능부부 750만원 / 투견부부 600만원 등으로 기재하였지만, 공식 확인된 자료는 아닙니다.
다만, 이전의 포스팅 나는솔로 출연료 포스팅의 내용과 이호선 교수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회당 1000만원 이상은 지급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화제성등의 인센티브 계약이 있었다면, 유동적으로 차등되어 더 지급되었을 수는 있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회당 출연료는 식비,숙박등을 포함하여 10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에 인센티브 계약이 된것으로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재방송 및 유튜브등 재생 횟수도 계속해서 정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회당 1,000만원 보다 더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혼숙려캠프는 일본 예능을 베꼈다?
약간의 포맷의 차이는 있지만, 과거 일본 예능에서도 문제가 있는 두 부부를 출연시켜 예능을 꾸몄던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사랑하는 두사람 헤어지는 두사람이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당시 일본에서도 큰 화제성과 이슈가 많았었는데 결국 폐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두사람헤어지는두사람
1998년 10월부터 1999년 11월까지 후지TV 월요일 저녁 7시에 방영된 『愛する二人別れる二人』(사랑하는 두 사람, 헤어지는 두 사람)이 바로 그 프로그램입니다.

후지TV, 제작: 제1제작부 + 일본 프로듀스(ジャパンプロデュース)가 제작하였고, MC로는 미노몬타, 미카와 켄이치, 패널로 데비부인, 나카오 아키라, 우메자와 토미오 등 당시 인기가 많았던 연예인들로 화려한 라인업을 꾸몄습니다.
- 콘셉트: 결혼 위기의 일반 부부를 모집해, ‘계속 사느냐, 헤어지느냐’라는 극단적 결정을 공개 스튜디오에서 유도
- 초기 구성: 3쌍 부부를 다루다가, 시청률 상승을 위해 1쌍 중심으로 심각한 갈등·불륜 + 실랑이 전개 강화
- 공통 패턴
– 불륜 폭로
– 상대 배우자와 불륜 배우자의 등장
– 스튜디오에서 감정 폭발 • MC/패널 제지
– 마지막에 재혼·이혼 중 하나 선택
해당 프로그램 폐지 이유
방송 내내 “공연성”이 강해 ‘야라세(연출)’ 의혹 지속되었습니다. 결정적 타격으로는 출연자 중 한 명이 자살하며 남긴 유서에 제작진의 ‘연출’ 지시가 있었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는 내용을 포함하여 남긴게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후 스폰서들이 철수하였고, 방영 중단 및 최종회 시청률 27~30% 기록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혼숙려캠프 vs 일본 예능 차이점
이 일본 프로그램은 ‘이혼숙려캠프’와 포맷상 공개된 부부 갈등과 이혼 여부를 결정짓는 구조가 유사하지만, 후자는 스튜디오 기반의 쇼 버라이어티였던 반면, 이혼숙려캠프는 합숙 및 전문가 개입 기반의 상담형 리얼리티로 차별화됩니다. 즉, ‘형식’은 차용했어도, ‘진행 방식’과 ‘목적’은 확연히 다른 독립 발전형 포맷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항목 | 愛する二人~ | 이혼숙려캠프 |
---|---|---|
출연 대상 | 이혼 위기 일반 부부 | 유사 |
형식 | 공개 스튜디오 + 결정 유도 | 합숙 + 상담 중심 |
전문가 개입 | MC/패널이 역할 | 심리상담가 직접 참여 |
제작 방식 | 폭발적 감정 유도 연출 중심 | 평가·심리 중심 |
사회적 영향 | 야라세 논란 → 자살 사건 후 종영 | 아직 검사 중 |
화제부부 TOP 3
이혼숙려캠프에서 화제성이 가장 높았던 화제부부 Top3를 선정했습니다. 선정의 기준은 블로그 포스팅 횟수 + 뉴스기사 출연 횟수 + 해당 키워드 검색횟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순서대로 산출한겁니다.

1위 ‘투견부부’ (남편 진현근, 아내 길연주 부부)
언론 보도량 폭발적 — “투견부부 추가 폭로…협박받아 출연” 등 헤드라인 다수로 압도적이었습니다.(2025년 6월 현재) 또 출연 후 “이혼했다”는 후기까지 함께 나오면서 화제성은 더욱 폭발하였습니다.
출연 당시 두 부부가 서로를 향한 폭언·가사 방치·아동방임 문제로 논란 집중이 되었고, 충격적인 싸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2위 ‘본능부부’ (남편 김은석, 아내 김보현 부부)
언론 기사가 다른 부부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OSEN 보도 포함, 서장훈이 “분노”를 표할 정도로 폭발적인 갈등을 묘사하여 아무래도 진행자 ‘서장훈의 화냄’이 화제성 기사로 기자들의 관심 키워드가 된 것 같습니다.(관련기사)
또 각종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가장 활발했던 부부이기도 합니다. 논의 주제의 대부분은 부부는 “갓생 부부”가 아닌 현실 문제 중심으로 실시간 토론이 다수 발생하였고, “본능부부” 라는 자극적인 키워드로 블로그·유튜브 리뷰와 게시물 지속적으로 올려졌습니다.

3위 ‘걱정부부’ (아내 황진주, 남편 미공개)
해당 시즌에 대해 “진정성 논란”, “절친 부부” 등 리뷰 및 분석 게시 활발하게 올라왔었는데, 첫 방영 당시 아내가 정신병적으로 집요하게 같은 주제로 남편을 계속 몰아세우고, 공격하는 모습에 회복이 불가능한 인성의 모습이라고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이혼숙려캠프 최대빌런“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고, 기사로는 ‘걱정부부 최종 조정’ 내용이 다수 기재되었습니다.
📊 비교 요약
순위 | 부부 | 보도량 & 게시물 수 | 주요 이슈 |
---|---|---|---|
1 | 투견부부 | 매우 많음 (수십 건 이상) | 폭언, 폭력, 아동방임, 협박 등 심각 범죄 논란 |
2 | 본능부부 | 많음 (주요 언론 보도 및 SNS 반응) | 감정 폭발, 현실 문제 중심 토론 |
3 | 걱정부부 | 보통 이상 (뉴스/블로그 활발) | 연령·종교·감정상 문제 주목 |
이혼숙려캠프는 ‘리얼’인가, 연출인가?
‘이혼숙려캠프’, ‘나는 솔로’, ‘하트시그널’ 등 국내 대표 일반인 리얼 연애/이혼 예능 프로그램들이 실제로 얼마나 ‘리얼’인가, 혹은 연출이 개입된 쇼인가?에 대한 논란은 늘 있어왔습니다.
먼저 가장 많은 의심을 받고 있는 하트시그널의 경우 대본 논란 빈번합니다. (예: 특정 남녀 간 “썸 각본” 폭로) 참가자 중 연예인 지망생 다수이고, 소속사가 연계되어 출연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제작진 “연출 없다” 공식 입장 → 그러나 시청자들은 “자연스러움 연기조차 연출로 보인다”는 반응이 많아 리얼리티에서는 거의 낙제점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이혼숙려캠프는 리얼 요소가 기반으로 셋팅 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실제 혼인관계인 부부를 섭외하고 출연합니다. 그리고 다수의 심리상담사, 정신과의사, 심리치료사, 변호사 등 전문가 실제 참여하고 분석을 공유하고 있기에 리얼리티가 다른 비슷한 포맷의 예능보다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