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정보를 드릴게요. 간혹 보면 업체를 통해야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며 수십만원씩 주면서 사검 업체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 하세요. 사전점검을 맡겼는데 하자 발견을 못한 것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는데 의미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이제 새로 지어진 새집을 보는 설레임과 기대는 다시 오지 못할 즐거운 시간인데 이걸 굳이 돈 쓰면서 까지 버릴 필요가 있을까요? 꼼꼼히 체크리스트 활용하여 체크하고 시공사에 제출하면 하자 보수 기간 2년안에 대부분 다 해결해 줍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평균 사업 기간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 현재 근 시일내에 입주를 앞둔 아파트들의 주가는 향후 몇 년간 좋은 흐름이 될 것 같습니다.
청주 SK View 자이아파트는 얼마전 사전 점검을 마쳤고, 이제 곧 사전점검을 앞두고 있는 평촌 엘프라우드를 비롯해서 전국에만 2만2천 가구가 5월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전 점검 대행업체 비용 장단점
사검 대행 업체 가격의 꼼수
요약에 무엇하러 사검 대행업체를 쓰시느냐? 라고 말을 했지만, 아주 나쁜 것도 아니기는 합니다. 단 좋은 업체를 만났을 경우에 말입니다. 보통 블로그에 소개되는 사검 업체 후기는 광고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경험한 듯이 기술하는데 사검 하는 모습들 구도 잡아 다 찍어서 포스팅 합니다. 그 정도면 해당 업체에서 블로거에게 광고비를 주는 게 맞지 않을까요?
사전 점검 대행업체의 비용은 84㎡ (30평형) 기준으로 대략 25만원 ~30만원, 그 이상의 평수는 5만원씩 올라가고, 여기에 고급 점검, 접수 대행 등등을 넣어서 50여만원까지 지출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서비스 업중에서 이해가 잘 안가는 상품이 일반과 고급입니다. 일반으로 하면 대충하고, 고급으로 하면 꼼꼼히 봐준다면, 누가 일반을 신청할까요? 미끼 가격과 실제 선택 가격의 차이일 뿐임을 아셔야 합니다.
본인이 꼼꼼하지 못하다고 생각들면 맡기긴 맡기는데 이는 사검 대행업체에 확실한 신뢰가 있어야겠죠. 그리고 발견하지 못한 하자에 대한 손해배상등을 규정해야 맞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자고 하면 계약할 업체가 없겠죠.^^
사전 점검 대행업체가 발견해도 해결 못하는 하자
사전 점검 항목에 눈으로 확인 못하는 점검 내용이 있어서 업체를 써야 한다고요! 라고 업체들은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몇 가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레이저 레벨기등을 이용해 아파트 수평을 봐주어 수평과 물 빠짐 등을 본다고 합니다.
이는 아파트의 심각한 하자입니다. 이는 입주하여 살다 보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이고, 100%는 보수해주거나, 심지어는 보수가 불가능 한 부분이라면 준공이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체크할 수 있습니다. (체크리스트 참조) - 공기질을 측정하여 새집 증후군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이 역시 어처구니가 없는 항목입니다. 새집 증후군이 발생 안되는 새집은 없습니다. 또한 발견한다 한들 전 세대가 동일할 것이며, 발견 안되는 게 오히려 이상할 것입니다.
새집 들어가기전 베이크 아웃은 기본입니다. 베이크 아웃은 특별히 기계나 화확품을 쓰는게 아니라, 입주전까지 공기 환기를 꾸준하게 시켜주는 것 입니다.(아래 간단한 베이크 아웃 방법 소개) -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단열과 누수 점검해준다고 합니다.
이 무슨… 이 역시 우리집만 단열이 안되게 공사했을까요? 한 아파트의 모든 공사는 동일한 자재를 사용합니다. 우리집 외벽만 시멘트를 얇게 부을수도 없겠죠.
누수는 잡기가 어렵습니다. 실제 생활을 하면서 장시간 지나 보았을 때 확연히 드러나며 그렇게 장비로 전체를 훑어서 잡을 수는 없습니다. 차라리 윗집과 아랫집과 상의하여 10분 이상 물이 나오는 곳의 수도를 모두 개방하여 물을 틀고 이후 상황을 체크해 보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더라도 누수라는 것은 이미 건설사가 물돌림을 할 때 큰 누수는 다 잡은 상태입니다. 우리가 알게 되는 누수 문제는 한방울, 두방을 씩 싸여가며 이게 아랫집에 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2년이라는 하자기간이 주어지는 것 입니다. - 난방등 배관 점검
그냥 보일러 돌려 보세요. 그리고 따뜻해 지지 않는 방이 있다면 체크해서 건설사에서 조치하게 하세요. 난방 작동기가 불량일 수도 있고, 실제 배관이 불량일 수도 있겠죠. 난방 돌리지 않으면 그들도 모릅니다.
베이크 아웃 방법 아파트 전체의 문과 창문을 꼭 닫고 보일러를 하루종일 강하게 튼다. 다음날 다시 방문하여 보일러는 끄고 모든 창문을 열고 반나절 이상 환기 시킨다. 이 방법을 서너차례 반복한다. |
위 몇 가지 사항은 수 많은 체크리스트 중에 사전 점검 업체들이 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며 광고하는 부분 몇 가지만 추린 내용입니다. 이제부터 꼼꼼한 체크리스트 알려드릴 테니, 참고하시어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 다운로드 파일 제공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는 PDF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체크리스트 다운로드 파일에는 꼼꼼한 내용을 수록하였으나, 급하시거나 다운로드 받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중요한 항목을 몇 가지 항목만 소개하겠습니다.
욕실 하자 체크
욕실은 하자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또 하자가 있으면 꽤 골치가 아픈 공간이니 조금 더 꼼꼼히 보세요.
- 타일 체크
단차가 있는지 / 타일의 메지 부분이 균일한지 / 고무망치등으로 두드릴 때 울림 소리가 다른지
(타일은 욕실 뿐만 아니라, 사용된 모든 곳을 꼼꼼히 후레쉬를 활용하여 금 간곳이나, 뒤틀림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코너 부분 절단면에 실금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욕조 체크
스크래치 확인, 배수구를 막고 일정 부분 물을 받아보고 물이 새는지 확인 (배수구 밀착 및 금 간곳) - 욕실 천장 확인
욕실 천장에는 점검구가 있습니다. 점검구를 열고 그 안에 쓰레기가 있는지 전선들이 정리가 되어있는지 확인 - 변기와 그 주변
변기와 타일에 시공 된 실리콘 확인. 변기물은 여러번 반복해서 내려서 잘 내려가는지 아랫집에 누수 현상이 발생하는지 확인
창호 관련 체크
- 전체 창문을 수 회 열고 닫으면서 프레임이 곧게 잘 시공 되었는지 확인
- 시스템 창호의 경우 끝까지 닫았을 때 딸깍 거리며 완전 밀착하여 닫히는지 확인.
- 창틀과 외벽사이 실리콘 마감상태. 특히 끝 부분
가구 관련 체크
가구는 붙박이장이 있는 방과 특히 주방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 가구의 서랍장 및 문의 단차 및 완전 닫힘 확인
- 아일랜드 식탁이 있다면 아랫쪽 실리콘 마감등 고정 상태 확인
- 가장 하단의 서랍은 완전 분리하여 그 아래 쓰레기나 오물이 있는지 확인
이 외에 걸레받이 또는 몰딩 상태 확인 / 벽지 들뜸 및 오염 확인 / 마루 찍힘 등 내용이 있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첨부된 체크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점검 준비물
- 수평계, 수평측정 장비 : 바닥, 주방 싱크대, 상판 등 수평 확인
레이저 수평계도 알리에서 구매하면 2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니, 미리 주문하여 준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600mm 알루미늄 일반 수평계는 4천원선이면 구매가능.
알리 익스프레스 수평계
급하신 분들은 하단 배너 쿠팡에서 구입 가능
- 물통, 바가지, 구슬(수평계 없을 경우)
- 물티슈 및 깨끗한 걸레 혹은 휴지 샷시, 벽지, 타일등 오염 확인용
- 핸드폰 충전기 등 전자장비 충전기 콘센트 전기가 잘 들어오는지 확인
- 포스트잇 또는 화살표 스티커 : 하자 표시용
- 미니 의자, 미니사다리 : 높은 위치 확인을 위해 필요합니다.
이도저도 귀찮으신 분들은 사전점검 준비물 패키지로 준비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로써 사전 점검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를 드리고자 하는 포스팅이나, 소개된 컨텐츠 안에는 일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컨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