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하는 르나르 감독 협상 연봉 축협은 국내 감독 내정?

르나르 감독 협상 연봉 규모가 이례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도 르네르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정말로 하고 싶은가 봅니다. 사실 이러한 협상은 극비리에 진행이 되고, 외부에 절대 유출되지 않지만, 뜨뜨미지근하게 행동하는 축협놈들 특히 정몽규가 딴소리 못하게 외부에 차근히 유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협회는 클린스만에게 줘야 하는 위약금 때문에 지금 현재 돈이 없어서 한국 감독으로 거의 기울었다고 합니다. (이거 원래 정몽규가 자기 돈으로 메꾼다고 하지 않았나요?)

저는 이미 클린스만 사건이 터졌을 때 차기 감독 후보군을 올린 적이 있고, 그 문서에서 르나르 감독을 강력하게 희망하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르나르 감독 협상 feat 카메룬

르나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의지

이번에 르나르 감독의 연봉 수준이 밝혀지게 된 계기는 바로 카메룬 축구국가대표팀 협상 과정에서의 문서가 유출되었기 때문인데요. 이 문서가 어떤 경로로 나오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르나르는 우리나라 축구팬에게 거의 모든 것을 오픈하고 있는 중입니다.

  1.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다.
  2. 여러 매체를 통해 코치단의 규모가 작아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다.
  3. 나는 돈 보다는 나의 커리어다.
  4. 한국팀은 매력적인 팀이다.

거기에 더하여 얼마전 곽지혁이라는 유투버가 직접 르나르 감독을 찾아가 만나서 물어봤었습니다. 저도 그 영상을 보면서 그가 얼마나 우리나라 대표팀에 오고 싶어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르나르 감독 성사 가능성
르나르 감독 성사 가능성


카메룬 르나르 협상 결렬

르나르 감독을 원하는 국가 대표팀은 유럽국가 중에서는 폴란드. 그리고 아프리카의 알제리, 나이지리아, 카메룬, 모로코가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카메룬 축구 협회가 가장 발빠르게 르나르 감독과 공식 접촉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르나르는 협상한 팀이없다고 말했지만, 오늘 나온 믿을만한 정보에 의하면, 카메룬 축구 협회의 사무엘 에토 회장이 직접 르나르 감독과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대체 정몽규는 뭐하는 놈인지. 정몽규 사퇴하라!!)

이 협상에서 르나르 감독이 카메룬에 요구한 액수는 240만 유로였습니다. 옵션으로는 부임 2주전에 전체 비용을 선지급 해달라는 조항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안가겠다는 얘기지.)

카메룬 축구 협회 예산상 불가능한 액수라고 의견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카메론 축구협회가 지금까지 국가대표 감독들에게 지급했던 액수에 두 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카메룬은 르나르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역대 르나르 연봉 수준

  • 사우디아라비아 국대 감독 일 때 연봉은 110만 유로 16억 정도
  • 현재 프랑스 여자 대표팀 감독 연봉 40만 유로 6억정도

지금 카메룬에 요구한 연봉 240만 유로는 35억 정도이라 어떤 찌라시에서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비싼 금액이라 르나르의 국대 감독은 물 건너 갔다고 기술하였으나, 이는 관점이 조금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카메룬과 협상 과정에서 나온 금액의 세부조건의 문서에는 240만 유로는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인건비가 포함된 것이다. 라고 기술되어 있다고 합니다.

르나르 연봉
르나르 연봉


코칭스태프 구성은 세 명의 코치와 한 명의 전술 분석관을 말한다고 되어 있따. 이 네명의 코칭 스태프와 감독의 총 금액으로 이해를 하여야 한다.

이 금액을 클린스만놈이랑 비교를 해보면, 클린스만 연봉 220만 달러 (29억원) + 코칭스태프 인건비 (당시 클린스만은 코칭스태프 규모도 큰 규모였다.)

이렇게 비교해 봐도 제시된 금액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다른 대표팀에 실제로 협상에 임했던 카메론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르나르 감독이 프랑스 여자 대표팀에서 40만 유로만 받고 일하고 있는 것은

‘내 조국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고 또 여자 축구에서 일을 하는 것이니까 굉장히 제한된 보수만 받고 일을 했기 때문에 그동안 함께 헌신한 코칭스태프에게도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 내 연봉 수준은 사우디 국가대표 시절 정도면 된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축협이 한국감독을 선호하는 이유

알다시피 르나르는 한국 축구 대표팀을 맡게 되면 서울에서 상주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축구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해외 체류비등을 고려한다면, 결코 높은 연봉은 아니지만, 지금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돈이 없습니다. 클린스만 위약금(약 100억원)도 그렇고 지금 천안에 짓고 있는 축구센터 건립에도 자금이 현저히 모자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감독직에 배정할 수 있는 기존 예산은 대략 10억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10억 원 정도의 선임할 수 있는 감독은 외국인 감독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듣보잡이면 가능하죠.)

축협이 한국감독을 선호하는 이유


축구대표팀 운영에 감독 연봉을 최대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대한 축구 협회의 생각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가장 우선 되는 게 추가 지출 없이 이미 올림픽 팀을 맡고 있고 올림픽이 끝나면 올림픽 감독직 계약이 끝나게 되는 황선홍 감독에게 지급하던 연봉을 그대로 주면서 그 스태프들을 승계 하면 협회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로 계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국내 감독 중에 가장 우선 순위를 꼽혔던 것이 홍명보 울산 감독입니다 월드컵에 대한 경험도 있고 울산팀을 맡아두 차례 K 리그 우승의 업적도 이루었습니다.

연봉에 대해서 욕심 내지 않으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현재 울산에서 받고 있는 연봉도 10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내정설이 돌고 있습니다.

이 외에 FC 서울의 김기동 감독 광주 fc 이정효 감독도 언급되고 있는데 이들 역시 10억 원 정도 연봉 수준입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예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외국인 감독 선임이 불가능합니다.

돈과 관계없이 한국 대표팀에 맡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던 귀네슈 감독은 일곱명의 외국 지도자 후보에도 올라와 있지 않은 감독입니다. 나이가 문제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서울 FC 감독 시절에 굉장히 쓴 소리를 많이 하고 언론과 소통을 많이 하는 귀네슈 감독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사실 전 핵심은 여기 있다고 봅니다.

축협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는 감독은 뽑지 않는다. 국내 감독들은 2년이면 끝나는 대표팀 감독직 이후도 생각 안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수 선발이나 기용의 문제 등등에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게 그동안의 축협과 국가대표팀 감독 간의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르나르 감독 성사 가능성

사실 이 문제는 간단합니다. 클린스만이라는 똥을 싼 놈은 누가 뭐래도 정몽규 입니다. 분명 정몽규는 사퇴를 했었어야 합니다. 그건 지금도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최소한으로 그가 책임지는 모습을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클린스만 경질을 발표할 때 분명 기자가 물었습니다. 위약금 어떻게 할거냐고… 그 당시 저는 똑똑히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라도 해결하겠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국민들을 향해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클린스만 위약금 문제 해결하고 협회는 정상적으로 유능한 감독을 뽑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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