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올림픽 금메달 찬물 끼얹는 안세영 배드민턴 협회 갈등 이유 무릎 부상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세영은 (22·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땃다는 좋은 소식에 기뻐하고 있었는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폭탄 선언을 하며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여자 베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허빙자오(9위·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 고향 프로필
프로필
출생일: 2002년 2월 5일
출생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키: 170cm
소속팀: 삼성전기 배드민턴팀
연도별 주요 수상 내역
- 2019년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우승
뉴질랜드 오픈: 여자 단식 우승
일본 오픈: 여자 단식 준우승 - 2020년
스페인 마스터스: 여자 단식 우승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준우승 - 2021년
태국 오픈: 여자 단식 우승
올림픽: 여자 단식 8강 진출 - 2022년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준우승
코리아 오픈: 여자 단식 우승 - 2023년
올 잉글랜드 오픈: 여자 단식 우승
세계 배드민턴 챔피언십: 여자 단식 우승 -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우승
안세영 무릎 부상의 원인
안세영은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하며 지속적인 무릎 부상을 겪었습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도한 경기 출전: 국제 대회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다 보니 무릎에 부담이 가중되었습니다.
훈련 강도: 고강도의 훈련과 충분하지 않은 휴식 시간이 부상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부적절한 치료 및 관리: 초기 부상 시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를 받지 못해 부상이 악화되었습니다.
배드민턴 선수의 무릎 부상은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갖고 있는 고질병과도 같은 부상입니다. 배드민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관절 부상 중 하나가 바로 무릎 관절 부상입니다. 무릎은 배드민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중 하나로, 빠른 이동과 강한 점프 동작에 많은 압력을 받습니다.
이로 인해 무릎 힘줄의 긴장과 관절의 부담이 증가하며, 퇴행성 관절염, 인대 손상, 퇴행성 연골병 등의 부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에 관하여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협회 갈등 이유
운동 선수의 부상은 본인 스스로 그 누구보다 큰 충격을 받습니다. 비단 배드민턴 뿐만아니라, 전 스포츠 종목 어떤 선수이든 운동선수 부상은 그대로 자신의 모든 삶이 정지되는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안세영 선수 역시 자신에게 발생한 이 부상을 기점으로 그동안 한국 배드민턴 협회와의 몇 가지 갈등을 겪는 과정에 있었던 많은 섭섭함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 같습니다.
먼저 훈련 및 대회 일정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협회에서 정한 훈련 및 대회 일정이 지나치게 빡빡하여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이에 관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부상 관리에 관한 갈등 부분. 배드민턴 협회는 부상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체계가 미비하였고, 안세영 선수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을 때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며, 주먹구구식 운영을 이어 나갔습니다.
의사소통 부족 역시 배드민턴 선수단 전체의 피로감을 가중 시켰습니다. 선수들의 의견과 상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훈련 및 대회 출전을 강요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28년전 금메달을 땃던 방수현 해설 위원도 이러한 협회의 여러 문제를 당시에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를 들은 방수현 위원은 “세영이가 무릎을 다쳐 쉬어야 했는데, 선수가 출전을 안 하면 국제배드민턴연맹에 벌금을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안세영이) 부상을 안고도 인도네시아 오픈과 싱가포르 오픈 등에서 계속 뛰어야만 했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배드민턴 협회 만행
지난 2018년 11월 SBS 보도에 따르면 협회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국가대표 선발에 깊숙히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례적으로 선발 엔트리가 3차례나 수정됐는데, 이유가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세대 교체를 하라는 협회 임원진의 강력한 지시 때문이었다. 그 결과 20명 중 6명이 교체돼 종합 대회 경험이 있는 선수는 단 2명으로 줄어들었고, 호흡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복식조는 2개 조를 제외하고 무려 4개 조가 파트너가 바뀌었다.
당연히 전력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던 대표팀은 아시안 게임에서 처음으로 노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황당하게도 배드민턴 협회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성적 부진의 책임을 감독과 코치들에게 물으며 단지 문자 메시지로 경질을 통보하는 황당한 일을 벌였다.
그뿐만 아니라 2018년 7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참가를 위해 배드민턴협회가 작성한 예산서를 보면 선수 6명이 출전했는데 임원은 8명이나 따라갔다. 웃긴 것은 정작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 감독과 선수들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하고,, 임원진은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싼 비즈니스석을 전원 이용했다.
2017년 5월 호주 대회 역시 할 일 없는 임원 5명이 1,600만원이 넘는 비용으로 비즈니스석을 타고 갔다가 자기들 스스로 ‘우리나라는 전력상 우승은 어렵다’며 8강전 치르고 난 뒤 자기들만 조기 귀국 했다.
웃긴 것은 코치와 선수들만 남아서 8강, 4강, 결승전을 치른 끝에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당연히 배드민턴 협회 임원 누구도 이 장면을 보지 못했다.
이처럼 선수 관리와 보호 지원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자신들 외유 여행 여비에는 펑펑 돈을 쓰는 이런 협회가 바로 배드민턴 협회이다.
안세영 은퇴 진짜 할까?
저를 비롯하여 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은 도대체 이놈의 “협회”라는 단체가 뭐하는 단체이길래 이렇게 축구협회, 빙상연맹, 배드민턴 협회등이 선수와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지 궁금할 것 같습니다.
문체부 축협 감사
문체부 축구협회 감사 진행상황 보고서와 축협해체 청원 진행은 현재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과연 이번에는 잘라낼 수 있을까?
하긴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정몽규가 부여잡고 있는 축구협회 문제이겠지만,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 전체 스포츠를 관장하는 대한체육회장 이기흥부터 썩어 있는 작금의 현실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28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딴 기쁜 순간에 또 다른 메달리스트도 함께 자리를 한 미디어 센터에서 굳이 이 문제를 꺼내들었어야 했나? 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얼마든지 국내 돌아와서 이야기 하고 문제를 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의 감정 그 모든 것과 국민에게 자부심과 즐거움을 주는 그 순간에 대해 보다 성숙하고 인내심 있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22세의 나이에 은퇴라는 단어는 다른 시각으로 보면, 건방지고, 오만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조금더 성숙하고 사려 깊은 언행과 처신을 하는 선수로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