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폴라티 코디 추천 늘어짐 없이 입는 법은 무엇일까요? 옷을 아무리 못 입어도 누구나 똑같이 평타 이상 괜찮아 보이는 옷이 바로 목 폴라티 입니다. 그러나, 자칫하면 전반적인 나의 단점이 크게 부각되게 하는 옷도 바로 이 아이템입니다. 일전에 스티브 잡스의 패션을 소개해 드리면서 뉴발란스 992 짝퉁 당하지 않는 법에 대해 말씀드렸었는데, 유명한 스티브 잡스의 패션도 바로 그 모습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서술해 보겠습니다. 도움 되실 거에요.
목 폴라티 코디 추천
날씨가 조금만 쌀쌀해져도 생각나는 아이템은 역시나 폴라티 입니다. 그 어떤 아우터와도 다 잘 어울리기 때문에 내 체형에 맞는 폴라티만 잘 고른다면, 패션 크게 걱정하지 않고 쉽게 매칭하여 외출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신체 상황을 판단 못하고 이상하게 코디가 되면 안되겠죠?
폴라티가 가장 멋저 보이는 조합은
- 검정색 폴라티 + 검정 바지 + 검정 허리띠 (색 통일)
- 딥블루 칼러 폴라티 + 베이지 바지
- 검정 폴라티 + 청바지
이렇게 입으면 실패가 없습니다. 아우터로는 나이와 관계없이 중년 남성도 자켓을 입으면 단정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줄 수 있습니다.
폴라티 고르는 법
폴라티는 시선이 좌우로 넓어지는 효과를 준는 옷 입니다. 그래서 어깨가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이유로 나의 목 길이, 어깨 넓이에 따라 알맞는 폴라티를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다음의 세가지를 꼭 체크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디자인을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3가지 체크리스트
짧은 목 vs 긴 목
짧은 목이신 분들은 사실 터틀넥이 잘 안 어울릴 수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각적인 보완을 통해 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긴 머리의 소유자이시면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거나, 악세사리로 긴 목걸이를 늘어뜨리면 비율을 시각적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는 목폴라의 넥라인(목 아랫쪽 이음새) 부분이 아래쪽으로 약간 라운딩 된 폴라티를 입으면 목이 길어져 보이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하프넥을 구매하셔서 소화해 보시면서 차츰 코디의 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여러 아이템으로도 복구가 안되면 너무 아쉬울 테니까요.
반대로 긴 목을 갖고 계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터틀넥이 잘 어울리셔서 여러 폴라티를 잘 소화하시죠. 그러나 얼굴이 긴 편이시거나, 어깨가 넓으신 분들은 또 그렇지만도 않답니다.
넓은 어깨 vs 좁은어깨
어깨가 너무 넓으신 유형은 폴라티가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비율이 잘 맞지 않기 때문인데요. 위에 말했듯이 폴라티는 어깨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옷입니다.
따라서 어깨가 원래 넓으신 분들은 비율적으로 전체적인 View가 이뻐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넓은 어깨를 갖고 계신 분들은 긴 목 폴라티가 더 잘 어울리고, 좁은 어깨의 소유자들은 하프넥을 병행하면서 최적의 비율을 맞춰 보세요.
턱의 모양
폴라티의 가장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턱라인에 대비감을 주는 옷 입니다.
따라서 턱 모양이 부각 되는 게 오히려 손해인 주걱턱, 긴 턱, 사각 턱은 밝은 색 폴라티를 입어서 경계 부분을 그라데이션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턱선에 자신 있는 분들은 어두운 색 계열을 선택하시면 더울 이쁜 라인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폴라티 절대 입으면 안되는 유형은 다음 세가지를 모두 만족하시는 분들입니다.
- 목이 짧은 유형
- 어깨가 너무 넓은 유형 비율이 안맞는다.
- 턱이 긴 얼굴형 (턱이 더 부각됨)
니트, 터틀넥, 하프넥 인기 브랜드 Top2
건지울른슨 (guernsey woollens)
건지울른슨은 호불호가 좀 있는 옷 입니다. 일단 이 옷의 유래는 1976년 영국 건지섬에서 시작된 옷 입니다. 스웨터 전문 회사이고 오랜 역사와 특이한 패턴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옷은 영국 북부의 어부들을 위해 고안된 방한용 스웨터란 점을 잊으면 안됩니다. 옷 이름도 건지울른슨 피셔맨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왼쪽 소매에 브랜드 상징인 닻 모양의 심볼이 있는게 특징이고 계절에 따라 제작 원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험한 바닷일을 하는 어부들을 위해 만든 옷이었기 때문에 튼튼함을 강조합니다.
필자도 이 옷이 있는데 꽤 아끼는 옷이긴 합니다. 그러나 호불호가 있다고 표현한 이유는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은 소화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까칠한 느낌이라 속에 이너웨어를 꼭 받쳐 입으셔야 합니다. (실제 영국 사람들은 그냥 입는 것 같아요. ㅋ)
가격은 중간정도의 가격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남성미를 뽐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 대략 40 만원 전 후
안데르센 안데르센(Andersen-Andersen)
안데르센-안데르센(ANDERSEN-ANDERSEN)은 2009년 덴마크의 제품 개발자 까뜨린 룬드그렌 안데르센과 아트 디렉터 피터 키예 안데르센이 만든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 역시 건지울른슨과 마찬가지로 선원 스웨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니트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어 왔습니다.
제작은 이탈리아 방직 공장과의 협업으로 안데르센 안데르센만의 오리지널 패브릭을 개발하여 100% 순수 메리노 양모로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내구성과 방풍성, 고품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간지도 나고,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보여주기에도 괜찮은 브랜드 입니다. 대략 60 만원 전후
이 외에 ‘이얼즈 어고’도 니트 종류 쪽에서는 하마평에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제가 이얼즈는 경험하지 못한 브랜드라 설명에는 생략하였습니다.
저렴하게 편하게 입는 법
옷을 구매할 때 싼 거 사서 시즌 대충 입고 버린다는 분들도 계시고, 좋은 옷을 사서 잘 관리하며 오래 입겠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두 방법 다 해봤지만, 사실 가격이 싼 옷은 싼 가격을 분명히 합니다. [폴라티] 하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폴라티 목 늘어남 일겁니다.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는 저렴한 폴라티들은 만원 전 후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관리 방법 나와있지만, 저렴한 옷은 결국 늘어납니다. 옷 틀어집니다. 보플 생깁니다. 그러나 두터운 아우터 속에 살짝 받쳐 입는 폴라티라면 저렴한 것도 추천입니다. 여러 색상 구매해서 가을부터 겨울 내내 돌려 입다 보면 시즌이 갑니다.
저는 입고 싶은 괜찮은 옷 하나. 그리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 여러개 이렇게 준비하고 겨울을 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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